반응형 동양고전-다시보기35 논어 제2편 위정爲政(책리뷰) 논어 제2편 위정爲政(책리뷰) 이 글은 홍익출판사의 《논어, 김형찬 옮김》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위정(爲政) 편은 정치론이 비교적 많아서 당시 시대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지 못하고 원문만 봐서는 현대의 시각으로 봤을 때 고루해 보인다는 오해를 사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공자에게 있어서 정치라는 것은 바로 덕德의 실현이고, 예禮의 정립이고, 그리고 인간됨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런 시각에서 당시 상황을 고려해 구절들을 바라본다면 당시 시대상에서 대표되는 주제들을 다루어 보편적인 도리에 대해 설명해 내고자 하는 공자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4장 子曰 吾 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고 삼십에 뜻을 세우고.. 2022. 4. 3. 논어 제1편 학이學而(책리뷰) 논어 제1편 학이學而(책리뷰) 이 글은 홍익출판사의 《논어, 김형찬 옮김》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들어가며, 저는 철학도도 아닐뿐더러 배운 것도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이 리뷰는 첫째로 개인의 기록을 위해 쓰인 것이며, 내용은 전적으로 관련 서적 등을 읽으며 느낀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혹시 읽으시고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라며,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원문은 아주 짧은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다의적 해석이 가능한 만큼, 홍익출판사의 [논어(김형찬 옮김)] 번역본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학이(學而) 편은 학문과 예를 대하는 자세와 배움을 구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통해 진정한 예를 이루어 가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2. 4. 3. 논어 PROLOGUE(책리뷰) 논어 PROLOGUE(책리뷰) “공자”하면 유교라는 이미지 때문에 “와~ 유교 꼰대, 갑갑하고 고리타분한 정신의 표상이다.” 등과 같은 선입견이 생기기 쉬운데,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사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이 기록되어 있는 『논어』를 읽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아닌, 겸손하고 털털하고 때론 어리버리하기 까지 한, 시대를 아우르는 성인이라는 모습과 상반되는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논어의 킬링포인트 이다.) 게다가 무려 2500년도 넘은 옛날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보통 사람들도 가질 법한 생각들을 하고 어떤 때에는 오히려 더 열린 사고를 가진 듯한 모습도 보인다. 유교라는 게 사실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사실 우리에게.. 2022. 4. 3. 이전 1 ···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