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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사색9

[명상과 사색] 어쩌면 그럴 수 있지.. 명상과 사색 - '이해'에 대하여...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어'쩌면' 그럴 수 있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쉽지 않기에 사람들은 다투고 상처 주고 실망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단 두 글자만 바꿔 생각하면 대부분 이해해 볼 수 있는 실마리가 잡힌다.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인가?" 하고 따져 묻는 다면 나는,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생을.. 이해와 관용이 메말라버린 사막과 같은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이해와 관용으로 영혼이 풍족해져 가는 인생을 살 것인가 하는 것은.. 저 쉽지 않은 사소한 생각의 전환에 달려있다. 2022. 9. 13.
[사색] 말과 글 말과 글이 가지는 의미 인간에게 있어서 말과 글만큼 친숙한 것도 드물 것이고, 말과 글만큼 오랜 세월 탐구된 것도 드물 것이다. 말과 글만큼 영향력을 가지는 것도 드물 것이며, 말과 글만큼 사용하기 어려운 것도 드물 것이다. 참으로 친숙하지만 그러면서도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말과 글. 여러 대상에게 전달될수록, 다른 문화로 전파될수록, 세월이 흘러갈수록, 말과 글이란 인간이 가진 특성에 의해 오해되기도 왜곡되기도 악용되기도 하여 원래의 의미를 잃어가기 십상이다. 그래서 혹자들은 이 말과 글이 가진 한계를 규정하고, 한 사람이 가지는 진정한 의도는 결코 타인에게 완전히 전달될 수 없음을 주장하며 말과 글이 가지는 가치를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말과 글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2022. 7. 19.
[사색]"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참의미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격언의 참의미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연설 중에 인용해 유명해진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격언은 일상생활은 물론 노래나 어떤 작품의 제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부분 원래 이 말이 가진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자주 이 말을 "이 힘든 상황도 결국 지나 갈거야!"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원래는 이와는 반대로 "이 좋은 상황도 결국에는 지나간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말이다. 유래를 살펴보면, 어느 날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반지 세공사를 불러 "날 위한 반지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큰 전쟁에서 이겨 환호할 때도 교만하지 않게 하며,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2022. 5. 13.
Let bygones be bygones and towards the future Let bygones, be bygones and towards the future 과거가 없이는 현재가 없다. 우리는 과거의 토대 위에 서있다. 그러나 이것을 다시 곱씹어보면, 과거는 그저 토대일 뿐이란 뜻이다.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 토대를 밟고 올라서야지, 땅만 바라보고 엎드려 있어서는 주변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아무리 공울 들였더라도 거기에 파묻혀 있어서는 더 위로 나아갈 수가 없다. 과거의 토대 위에 서 있되, 나아갈 발 걸음은 그 토대에서 벗어나 항상 미래를 향해야 한다.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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